NASA, 로봇카 공개…구글 강력한 적수만났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이 15일(현지시간) 로봇카를 공개했다.

모듈로 된 로봇차라는 의미의 MRV(Modular Robotic Vehicle)로 명명된 이 차는 기존 구글 로봇카의 강력한 적수가 될 전망이다. 배터리로 운행되는 전기차인 MRV는 4개의 독립된 바퀴(모듈)를 사용하며 이들 바퀴는 제각각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차를 전면, 후면으로 운전하는 것은 물론 옆으로 가게 할 수도 있다. 주차에 용이하다. 바퀴에 액체냉각방식 추진모터를 사용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이 로봇카를 만들어 냈다. 구글 로봇카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셈이다. 사진=나사동영상
미항공우주국이 로봇카를 만들어 냈다. 구글 로봇카의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한 셈이다. 사진=나사동영상
나사의 로봇카 MRV는 원격조종해 무인으로 운전하는 반 자율주행차량이다. 조만간 완전한 자율주행차량이 될 전망이다. 사진=나사동영상
나사의 로봇카 MRV는 원격조종해 무인으로 운전하는 반 자율주행차량이다. 조만간 완전한 자율주행차량이 될 전망이다. 사진=나사동영상
MRV는 바퀴를 제각각 180도로 움직여 옆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나사동영상
MRV는 바퀴를 제각각 180도로 움직여 옆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나사동영상
MRV는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바퀴를 움직여 옆으로 운전해 주차할 수도 있다. 사진=나사동영상
MRV는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바퀴를 움직여 옆으로 운전해 주차할 수도 있다. 사진=나사동영상
4개의 바퀴는 제각각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사진=나사동영상
4개의 바퀴는 제각각 180도까지 움직일 수 있다. 사진=나사동영상
MRV운전석.사진=나사동영상
MRV운전석.사진=나사동영상
MRV뒷부분. 사진=나사동영상
MRV뒷부분. 사진=나사동영상

이 로봇카는 원격제어방식으로 운행할 수도 있는데 조만간 완벽한 자율주행기능을 갖게 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