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삼성과 LG전자의 UHD TV 사업 전략이 공개된다. 전자신문은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4월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UHD 테크비즈 2015’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종일 행사로 열리는 UHD 테크비즈는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K-ICT 전략 추진에 따라 세계 첫 지상파 방송을 목표하는 UHD 방송 산업 현황과 비전, 정책과 제도 준비 사항,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플랫폼에서 단말, 콘텐츠까지 UHD 시장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테크비즈에는 정부 당국, 연구 기관, 방송 플랫폼, 콘텐츠 제작 기업과 방송 장비와 기술 등 산업계 최고 전문가가 참석한다.
미래부 최재유 차관과 강은희 국회의원 축사로 시작해 오전 첫 기조 강연에는 LG전자 곽국연 부사장이 키노트 강연자로 나서 ‘UHD 시장 글로벌 현황과 마켓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 곽 부사장은 글로벌 UHD TV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진단하고 LG전자를 필두로 제조업체의 시장 활성화 전략을 공개한다. 이어 UHD 방송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유지상 광운대 교수의 사회로 전성배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박영수 SBS 본부장, 이종한 CJ헬로비전 상무, 조택일 LG전자 상무, 최정우 케이블TV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오후 세션에는 UHD방송 플랫폼과 콘텐츠, UHD 방송 단말과 장비 개발 현황 등 플랫폼과 콘텐츠, 장비와 단말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플랫폼과 콘텐츠 전략을 소개하는 트랙1에서는 SBS, CJ헬로비전, KT스카이라이프, CJ E&M 등이 참여해 지상파, 케이블, 위성 등 플랫폼 별 방송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케이블TV, CJ E&M 등이 UHD 콘텐츠 제작과 수급, 유통 현황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트랙2에서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로 제조와 연구기관 등이 나와 방송 단말 및 장비·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콘퍼런스와 별도로 TV, 방송장비, 콘텐츠 제작기술 등과 관련한 기술과 제품의 전시도 함께 개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사이트( www.sek.co.kr/2015/uhd)을 참조하면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