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경쟁
공부, 취직…. 한국은 ‘경쟁의 천국’이다. 엄청난 경쟁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저성장, 저금리, 낮은 취업률로 한국인 44%가 스스로를 패배자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150만 독자로 스테디셀러에 올랐던 ‘이기는 습관’을 썼던 저자 전옥표 위닝경영연구소 대표는 대다수 사람이 ‘경쟁’과 ‘이기는 것’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남들 위에 올라서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는 얘기다.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 즉 ‘착한 경쟁’은 무엇일까.
전옥표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1만5000원.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