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NXC `캐치잇 잉글리시`

NXC(대표 김정주) 인큐베이팅 회사인 탐팀스튜디오가 개발한 ‘캐치잇 잉글리시(Catch It English)’는 게임적 재미와 학습요소를 두루 갖췄다. 기존 학습 게임과 달리 친구와 함께 서로 문제를 내고 정답을 맞히는 소셜 영어학습 게임이다. 게임과 소셜성으로 게임 내에서 사회성과 지식 습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이달의 우수게임]NXC `캐치잇 잉글리시`

영어 그림카드를 보고 영어 문장을 만들어 정답을 맞추면 카드를 획득하는 게임 방식이다. 모을 수 있는 카드는 324장이다. 카드를 모으다 보면 영어 문장을 통째로 외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문장을 덩어리 하나로, 어순대로 만듦으로써 영어 말하기, 쓰기, 표현능력을 완성할 수 있다.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에게 게임을 하라고 권할 만큼 영어교육에 효과적이다.

또래 간 경쟁으로 자극을 유도하는 시스템과 단계가 올라가면서 느끼는 보상은 바로 게임 요소다. 영어카드 배틀이나 친구와 소셜 플레이로 지속적으로 경쟁과 협동을 하게 된다.

말하기 문법편, 웹툰편, 토익편이 갖춰져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게임 하나로 영어 문법과 회화, 토익을 모두 학습할 수 있다. 게임 요소로 흥미를 더해 영어 울렁증을 해소할 수 있다.

최원규 PD는 “기존 이러닝에는 중도 탈락율이 높아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게임에서 찾다가 ‘캐치잇 잉글리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후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교육게임앱이란 분야에도 불구하고 50만 내려받기에 성공했다. 6주간 네이버 앱스토어 전체 1위, 앱 전체 부분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신규 인기 무료앱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탐팀스튜디오는 ‘케치잇 잉글리시’를 문장을 담는 영어교육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