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 및 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상상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의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성북구, 동대문구와 직원 자녀 등 초등학생 300여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는 참가비가 없는 대신 참여 어린이들이 가져온 헌 책이나 헌 옷을 기증받아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한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초등학교 꿈나무들에게 연구소 방문을 겸한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가학생들이 과학기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