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윤은혜 징크스,
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배우 윤은혜가 3년만의 공백기를 깨고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지난 2012년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상대역이었던 유승호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자신의 징크스에 대해 밝혔다. 바로 자신과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모두 바로 입대했다는 것.
그녀가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작품은 드라마 `보고싶다`로 당시 8년 연하인 유승호와의 로맨스 연기로 화제를 모았었다. 그녀는 유승호에 대해 "그 때는 개구지고 어렸던 면이 많았다. 군대를 다녀오면 조금 더 성숙해질 줄 알았는데, 제대 때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많이 울더라"고 말해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윤은혜는 "유승호 씨가 군대에 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 작품 끝나면 간다`고 해서 `너 왜그러냐, 나 또 군대 보내는 여배우 만들지 말라`라고 했다"며 자신의 별명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녀는 "공유 씨와 주지훈 씨, 유승호 씨까지 모두 저와 작품만 하면 줄줄이 군에 입대했다"고 밝혀 ‘군대 보내는 여배우’의 위엄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은혜는 방송에서 3년 만의 인터뷰에 대한 설렘과 반가움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