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순간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 중 결혼식 한복 역시 준비해야 할 것 중 하나다. 웨딩드레스를 맞추듯 결혼식 한복을 선정할 때도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하얀색은 피하라’는 결혼식하객 차림새의 매너가 있듯, 결혼식 한복에도 매너가 있기 때문이다.
결혼식 한복은 신랑신부한복, 혼주한복, 하객한복이 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한복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컬러와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혼주한복과 하객한복은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컬러 에티켓이 존재한다.
결혼식 한복의 에티켓에 대해 한복브랜드 베틀한복은 혼주한복의 경우 신랑측과 신부측을 나타낼 수 있는 컬러로 파란색 계열과 붉은색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가어머니의 혼주한복은 다양하고 화목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커플한복을 입는 것이 결혼식 한복 매너다.
하객한복의 경우 신부한복보다 화려하지 않은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새신부한복인 녹의중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분홍색 등의 여자한복도 금한다. 또한 용보가 붙은 궁중한복은 신랑신부의 커플한복이 아닌 이상 입어선 안 된다. 궁중한복은 가장 높은 지위를 뜻하는 한복이기 때문에 주인공인 신랑신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피해주는 것이 좋다.
베틀한복 관계자는 "베틀한복은 신랑신부한복과 혼주한복 등 결혼식을 위한 한복의 맞춤과 대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합리적인 가격의 세련미 넘치는 결혼한복과 함께 축복 넘치는 결혼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틀한복은 강남·청담, 홍대, 인천·부평, 일산, 의정부·구리, 성남·분당, 수원, 안양·평촌 등 수도권 일대 8개 매장을 두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