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전국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 고용조사는 시군별 고용·실업률과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고용통계를 작성하는 것이다. 정부 고용정책 수립 기초 자료로 사용된다.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 가입 현황 등을 토대로 경제활동 촉진, 일·가정 양립 정책 지원,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 효과 분석 등에 활용된다.
상반기 고용조사는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구방문 면접과 인터넷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전국 19만9000가구 내 만 15세 이상 인구다.
조사결과 중 시군별 고용 지표는 8월, 취업자 산업·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10월 각각 공표된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모든 조사 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돼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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