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과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3일 대경중기청 산학협력관에서 ‘기업연구소 지원제도 및 사후관리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연구소 신고와 사후관리 안내 및 지원제도 활용상담을 통해 연구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3월 현재 국내 기업부설연구소는 3만 3366개인데 비해 대구경북지역은 2412개로 전체의 7.2% 수준이다. 게다가 지역 중소기업의 경우 2년 이상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보완 및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연구소 인정이 취소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의 이 같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구소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한 행사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경중기청 산학협력팀이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연구소인정단으로 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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