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오는 29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 서비스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향후 이들 홈페이지를 네이버페이 등과 연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는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기본 페이지 구성과 기능을 담은 35종 템플릿을 함께 제공한다. 홈페이지 제작 지식이 없어도 업종별로 특화된 템플릿 선택만으로도 모바일 홈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간단한 절차만으로 네이버 사이트 검색과 지도에 등록해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방문자 무료 분석 툴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결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공개에 앞서 사용자가 원하는 도메인을 먼저 신청할 수 있는 ‘사전 도메인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modoo/)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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