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환자가 좋은 수면습관을 가지고 양질의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수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입원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병동이나 특정 과별로 환자 수면관리를 한 사례는 있지만 입원 환자 2700명 전체 대상으로 수면관리를 시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입원 환자에게 △입원 시 올바른 수면습관 교육 △수면장애 발생 시 의료진 일대일 상담 △병원 내 TV로 입원 환자 수면 영상 상영 △스마트폰 시청이 가능한 QR코드 배포 등이 이뤄졌다.
의료진에게 △수면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올바른 수면습관을 환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전 의료진 순차적 교육 △환자 수면패턴에 맞춘 수면제 처방시간 변경 교육 등도 진행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