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남편도 말 안들으면 애완동물이다"

풍문으로 들었소
 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8회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는 최연희(유호정 분)와 남편 한정호(유준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희는 불륜을 저지른 정호가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고 하자 “그냥 모르는채로 살아. 어머님이 그러셨어. 남편이 말을 안 들으면 애완동물이다 생각하고 무시해라 하셨다”고 말했고, 언제 그랬냐고 묻는 말에 “아버님이 구마담이랑 3박4일 여행 갔다와서 들켰을 때”라고 답했다.

이에 정호는 “그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고, 연희는 “지금 이 순간부터 무시하겠다”며 정호를 무시하고는 혼자 라면을 먹었다.

이후 연희가 방으로 들어오자 정호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침대는 내꺼야”하고 어린 아이가 시위하듯이 누워있었다. 또한 정호는 연희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여기도 내 집이다. 여태까지 산거 다 소급해라”라고 유치하게 굴었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과 한인상(이준 분)이 오랜만에 서봄의 친정에서 하루를 보냈다.

풍문으로 들었소의 시청자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한정호 갈때까지 가나”, “풍문으로 들었소 한정호 미쳤다”, “풍문으로 들었소 앞으로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욱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