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화재, “근로자 5명 연기 마셔…, 인근 주택가까지 번진 연기 화제 원인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 ytn 뉴스 캡쳐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출처: ytn 뉴스 캡쳐

분당 정자동 화재,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국립 국제교육원 공사현장 지하에서 불이 났고, 근로자 90여 명이 대피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 중 5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약 5시 경, 한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정자동 지역이 주택가 밀집 지역인만큼 짙은 연기가 수백 미터 떨어진 인근 아파트까지 번져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방당국은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국립 국제교육원 건물은 연면적 2만4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중이며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