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장인수)는 ‘티맥스 나누미와 함께하는 정보기술(IT) 희망학교’ 졸업생에게 2800만원 상당 대학 등록금과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IT희망학교는 회사 소재지인 성남지역 청소년을 IT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 임직원이 재능기부하는 학교다. 2012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1기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해 대학등록금과 취업지원금을 받았다.
티맥스 임직원 재능기부로 연간 30회 이상 그래픽·프로그래밍 등 IT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IT희망학교 1기 졸업생 15명 가운데 8명이 올해 대학 IT관련 학과에 진학했다. 대학등록금과 취업준비금은 임직원이 사내 봉사동호회 ‘나누미’를 통해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했다. 티맥스소프트는 IT희망학교에 연간 2800만원 규모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꿈 실현을 돕는 ‘드림컨설턴트’ 역할을 회사가 담당하는 게 목표”라며 “IT교육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으로 인재양성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