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의 귀환
바야흐로 쇼핑의 천국이다. 오프라인 상점인 백화점을 거닐면서 스마트폰으로 쉴새없이 가격을 비교한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인터넷에 접속해 쇼핑을 하거나 상품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이제 소비자는 한 곳에 ‘머무르는’ 존재가 아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든다는 얘기다. 이에 소매 업계나 마케팅 업계에서 O2O(Online to Offline)와 옴니채널이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별도로 진행하던 마케팅을 융합하고 온라인에서 시작된 혁신을 오프라인으로 전이시키는 식이다. 마케팅 전문가가 아닌 IT전문가가 O2O와 옴니채널을 소개한다.
김국현 지음. 페이지블루 펴냄. 1만3000원.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