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건우)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24일 서울대 공대 39동 2층 회의실에서 신용보증기금 보증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 공동 지원, 벤처기업 기술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체계 구축 지원, 벤처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자문 지원 7가지 분야다.
서울대 공대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 공대의 산학협력 허브 센터인 SNU공학컨설팅센터의 전문가 매칭 및 산학협력 지원 시스템을 신용보증기금의 기술금융상품과 연계시켜 중소기업이 당면한 기술애로 및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산학기술금융 협력모델을 구축한다.
서울대 공대 SNU공학컨설팅센터는 상반기 중 신용보증기금 보증기업 대상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R&D비용은 신용보증기금의 기술금융지원 상품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 문제와 R&D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신용보증기금의 기술금융과 서울대 공대 기술자산의 결합해 국내 최초의 산학기술금융 모델이 완성됐다”며 “보증기관, 대학,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구축 및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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