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 은퇴, 백옥담
임성한 작가 은퇴설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의 러브신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무엄(송원근 분)과의 선지(백옥담 분)의 첫날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지는 갑자기 한복 차림으로 무엄 앞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무엄은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내 그녀가 준비한 한복을 함께 입고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그러다 무엄은 "답답하다. 왜 한복만 입었는데 흥분이 되는지 모르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EXID의 `위 아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에 선지도 함께 섹시한 춤을 선보였고 이에 무엄은 선지의 옷을 한 겹씩 풀어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두 사람이 입맞춤하고 춤추는 장면이 계속 이어졌다.
한편 23일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며 임성한 작가 은퇴소식을 전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