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체 픽셀플러스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000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으로 국내 팹리스 업계 2위다. 중국을 중심으로 CCTV용 고성능 상보성금속산화(CMOS) 이미지센서(CIS)를 공급 중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싸이맥스와 픽셀플러스의 신규 상장을 승인하고 에이텍을 재상장하기로 했다.
픽셀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이 1239억원, 순이익은 201억원이다. 공모금액은 330억~370억원이고 주당 예정발행가는 3만3000~3만7000원으로 비교적 높게 매겼다.
싸이맥스는 반도체 전공정 핵심기기인 웨이퍼 이송장치와 로봇을 공급하는 회사로 2005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은 547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이다. 공모예정금액은 228억~260억원이며 주당 예정발행가는 1만4300~1만6300원이다.
한편 개인용컴퓨터 및 교통카드 결제단말기 제조업체인 에이텍은 PC제조를 하는 에이텍과 교통카드 결제단말기를 만드는 에이텍티엔에스로 기업을 분할해 재상장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