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6개 도시 릴레이 개최

고용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인천, 서울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잇따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음 달 14일 부산 벡스코, 6월 18일 대구 직업능력개발원 체육관, 6월 24일 청주 실내체육관, 9월 10일 인천 선학체육관, 10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각각 열린다.

광주 채용박람회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 광주현대병원, 한국알프스 등 호남지역 대표기업 110여 곳이 참여해 총 6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직종은 간호사, 요양보호사, 상담원 등 시간선택제 수요가 많은 직종부터 조선, 설계 등 전문직종까지 다양하다.

원거리에 있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전주, 익산, 군산, 목포, 여수 등 5개 고용노동지청에서도 별도 채용관을 마련해 현장면접 등의 채용행사를 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에서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원유통, 온종합병원 등 부산·경남지역 기업 190여곳이 참여해 800여명을 채용한다.

박람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 취업특강, 이력서 클리닉,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