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D프린팅 춘추 전국시대,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각축전

세계 3D프린팅 춘추 전국시대,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각축전

세계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문행사인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 한국대회가 오는 6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최근 전 세계 3D프린팅 산업은 춘추 전국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초박빙의 형국을 띠고 있다. 실리콘 밸리 출신의 벤처기업 ‘Carbon3D’는 기존 방식보다 100배 이상 빠른 CLIP(Continuous Liquid Interface Production) 방식을 개발해 약 1,000만불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캐나다 소재의 스파크 센터는 179달러의 초저가 3D프린터인 TIKO를 개발하여 세계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글로벌 기업들도 치열한 경쟁에 동참했다. 세계적인 기업 HP가 인사이드 3D프린팅 뉴욕대회에서 3D프린팅 산업 공식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세계 1위 3D프린팅 기업 Stratasys는 12억 인구대국 인도 진출을 선언하며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기업들이 치열한 3D프린팅 전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진행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 행사는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전시 면적 및 참관객 수, 세계 최정상급 전문가의 국제 컨퍼런스(총 18세션), 세계 최고의 로봇 및 드론 행사인 Robouniverse와의 공동 개최 등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신 3D프린터 및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문전시회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15개국 약 80개 사의 국내외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참가해 전시 면적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컨퍼런스 기조 연사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3D프린팅 산업 리포트(Wohler`s Report)로 유명한 테리 울러스, Stratasys의 대니얼 톰슨 한국 지사장, 국내 대표기업 Rokit의 유석환 대표가 확정되었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는 “주요 기업 바이어, 투자가, 제휴 및 개발 담당자 등을 포함해 7천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이미 사전등록을 완료했다”라며 “3D프린팅 산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다양한 소재, 적용 기술, 3D프린팅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대거 참여함에 따라 국내 3D프린팅 전반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를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 전시참관 및 컨퍼런스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기타 관련 문의는 전시사무국(inside3dprinting@kintex.com)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