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2016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과제가 선정됐다.
포항TP 경북SW융합사업단은 지난해 이 사업에서 3개 과제가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1개 과제가 추가로 선정돼 현재 전국에서 최다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19개 진흥기관 중 2년 연속 전국 최대 사업비인 59억 52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내 SW기술을 적용, 향후 2년간 SW융합 제품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및 품질관리 지원 등을 통해 신제품의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건전지업체인 벡셀이 주관, 대구와 경산지역 3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실시간 데이터 특성 및 조회패턴에 기반 한 ESS 장기 신뢰성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 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번 과제는 ESS 수명예측이 가능한 센서개발로 배터리의 수명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배터리 고장 원인 분석 등 DB 구축을 통해 에너지저장 시스템의 장기 신뢰성 제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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