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이석우)가 카카오톡 옐로아이디에서 제품 상담부터 주문·결제 등 모든 구매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스토어’ 기능을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와 함께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아이디로 사업자와 고객을 잇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에 시작해 6만3000개 사업자를 확보했다. 사업자는 옐로아이디로 친구를 맺은 고객에게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하고 일대일 대화로 상담·예약·주문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는 관리자 페이지에 신설된 ‘옐로아이디 스토어’ 메뉴에서 상품을 등록한 뒤 가격과 결제 수단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에 결제 버튼을 추가할 수 있다. 등록된 상품은 옐로아이디 미니홈에 소개할 수 있다. 구매자가 결제를 완료하면 확인 메시지가 고객 카카오톡으로 자동 전송된다. 다음카카오는 시범 서비스 종료 후 이용자 반응을 취합해 올해 하반기 중 정식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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