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 관광, 전시 및 박람회 이벤트 등 복합적인 산업으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인 마이스(MICE)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마이스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 및 박람회와 산업을 뜻한다.
컨퍼런스, 관광, 전시 및 박람회 이벤트 등의 참가자들은 해당 분야의 최신정보를 습득하고 관련분야 종사자와 네트워킹을 형성하는데 관심을 보인다. 이런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된 KNM은 행사운영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1:1매칭, 투표시스템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구현되어 있다.
국내최초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커뮤니티형 행사 어플을 개발한 ‘케이앤앰’의 황병문 대표를 만나보았다.
- 어떻게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었나?
회사 업무와 대학원 재학 기간 동안 수많은 회의, 세미나 및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사무국과 참가자들의 소통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였다. 이들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면 교류와 네트워킹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 ‘케이앤앰’ 어플리케이션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은 단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투표시스템이나 1:1 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를 추가로 도입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케이앤앰’의 어플리케이션은 행사 관리자의 간단한 조작으로 행사 당일까지 콘텐츠를 입력하여 변경할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30여 가지의 기능을 변경 및 추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었다.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빠르게 대응하여 행사 담당자와 참가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앞으로의 포부는?
현재는 소통의 시대다. 전시회, 컨퍼런스 등 행사에서도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케이앤앰’은 참여자들의 니즈에 맞춰 참가자간의 교류와 네트워킹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소통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 플랫폼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 채널로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무국과 참가자들의 니즈를 적극 파악하여 반영할 것이다. (문의: www.kmice.kr/kayandm1@gmail.com)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