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가 팟캐스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한 시청자 맞춤형 지역채널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최근 중부보도제작국이 촬영한 ‘막걸리’ 음성파일 원본을 팟캐스트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 지역 이슈를 시청자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지역 프로그램이다.
경기보도제작2국은 지난 23일 모바일 메신저로 진행자와 시청자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방송 톡톡’을 론칭했다. 시청자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시청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서울보도제작국은 매일 아침 전날 저녁 주요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뉴스매거진’을 운용한다. 대구보도제작국은 각 지역 통장이 직접 동네 곳곳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통장리포트’를 선보였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는 지역 주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현장은 물론이고 온·오프라인으로 시청자 소통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