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빅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는 ‘지방 전통 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침체된 지방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비씨카드와 경상북도, 나이스 신용평가,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프로젝트 1호 대상은 경북 안동 소재 ‘구시장(舊시장)’으로 비씨카드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 지역 전체 가맹점의 매출 분석을 통해 구매 패턴, 구매 빈도, 구매층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이를 기반으로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상 비씨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지자체는 물론, 국가 기관 등에서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필요로 할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