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30일 경북형 SW중심사회 구현 포럼 개최

SW융합 생태계 조성과 SW전문인력풀 구축 등 경북형 SW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경북SW융합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포럼이 30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SW융합산업육성 포럼 장면
SW융합산업육성 포럼 장면

경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수립한 ‘경북 ICT/SW융합산업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세부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경북도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도내 ICT/SW 융합산업 여건을 바탕으로 ‘경북도,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SW융합 메카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경북형 SW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목표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3대 목표는 SW융합 생태계조성, 맞춤형 SW창업 환경조성, SW전문인력풀 구축이다. 5대 전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W시장 확대, 지역 SW R&D 역량 제고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SW산업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SW창업지원체계 구축, 지역 특성화 SW융합 클러스터 조성, 전문 SW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 커리큘럼 마련이다.

도는 SW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ICT전담조직과 기업인 중심의 ICT융합산업진흥협회를 조직했다. 또 지난 1월에는 ICT융합컨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ICT 기업인간의 정보공유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아울러 미래부 공모 사업인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해 경북SW융합산업 발전의 토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서성일 미래부 SW진흥과장이 기조연설하고, 한호현 NIPA 지역SW진흥본부장과 차종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최인준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정병천 경북SW융합사업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