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썰전 하차, 그간 몹쓸 사람 만났나? '이젠 안봐도 됨' SNS 눈길

허지웅 썰전 하차
 출처:/ 허지웅 SNS
허지웅 썰전 하차 출처:/ 허지웅 SNS

허지웅 썰전 하차

허지웅이 `썰전` 하차를 밝힌 가운데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30일 JTBC `썰전`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 "허지웅이 `썰전`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주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방송에서 하차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썰전` 하차와 관련해 허지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계속 하차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가 제작진과 상의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허지웅은 "본업이 작가이기 때문에 남은 프로그램에 충실하는 동시에 미뤄놨던 일들을 더 잘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썰전 하차에 대해 허지웅은 SNS에 "기사 벌써 떴네요. 누군가가 의견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는 없다. 나 자신의 `저열함`에 대해 이해 같은 `다양성`의 기준을 주장해도 된다고 착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썰전을 하면서 그런 사람을 자주 보았다"라고 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3년 2월부터 방송된 `썰전`의 예능심판자 코너에서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이윤석과 패널로 출연, 소신있는 발언으로 없어선 안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