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오지호
오지호와 강예원이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다양한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앞서 강예원은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왕성기`(오지호)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장면이 있다"며 "만지는 척만 해야 하는 데 실제로 만져버렸다"고 털어 놓은 바있다.
이어 강예원은 "난 그거 수건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어색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그녀는 자신이 맡은 비뇨기과 의사 역할이 "남자의 은밀한 사이즈와 부분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크기에 대해 상담해주는 것이기에 재미있었다"며 "남자의 모형들을 쫙 진열하며 사이즈별 단계별이 있다는 걸 알았다. 진짜 `남자들이 이런 수술을 하는 구나` 했다"며 `19금` 발언을 연발했다. 한편 그녀는 최근 마녀사냥에 출연해 오지호의 엉덩이를 언급했다.
앞서 마녀사냥에서 강예원은 `초대를 받고 찾아간 집에서 남자친구가 티셔츠만 입고 엉덩이를 보인 채 엎드려 자고 있더라`는 사연이 나왔고 화제는 엉덩이로 돌아갔다. 이에 강예원은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 오지호의 관리 비결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내가 직접 봤다"고 폭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지호 엉덩이에 대해 강예원은 "영화를 함께 찍는 과정에서 보게 됐다. 되게 탄탄했던 것 같다"고 말했고 오지호는 당황해 얼굴을 붉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예원 엉뚱한 것도 좋지만 조금 이상해”, “오지호 강예원 이번 영화 엄청 야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