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일주일여만에 재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극 중 백야(박하나)가 살아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러 정황상 백야가 죽은게 확실하다고 판단한 약혼자 장화엄(강은탁)은 그녀를 뒤따라 자살을 시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며 장화엄 몰래 백야를 출국시키려 했던 옥단실(정혜선)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혼절해 병원에 실려 갔다.
하지만 김효경(금단비)는 왠지 모든걸 알고 있다는 듯 차분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백야가 사찰에서 절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고, 그녀는 험란한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자 하는 결연한 태도를 유지해 극 중 긴장감을 유발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