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쉽게 보는 재정정보시스템 ‘열린재정’ 7일부터 시범 서비스

기획재정부는 재정정보·통계를 통합 제공하는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 홈페이지(openfiscaldata.go.kr)를 7일부터 시범 서비스 한다.

열린재정은 일반 국민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시각화 자료를 제공해 재정 이해를 돕는다. 일상에 밀접한 건강·의료, 고용, 창업, 교육 등 794개 재정지원 정보의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재정전문가·정책담당자 등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상세통계와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예산·집행·결산, 성과관리 등 재정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상세 데이터와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상업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데이터를 공개한다.

기재부는 6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반영해 7월 열린재정을 정식 개통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의 재정정보 접근·활용이 강화될 것”이라며 “공공 데이터 개방 확대, 관련 서비스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