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백골 사체가 남긴 증거는? '코 성형 보형물로 그려낸 3D 몽타주'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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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울진 백골 사체 여성으로 추정되는 3D 몽타주가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이 피해자 신원 찾기에 적극 나섰다.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북 울진 백골사건 미스터리를 추적하며, 신원 미상의 시체의 신원을 찾기 위해 85조각의 뼛조각을 토대로 피해자 3D 몽타주를 그려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뼛조각 주변에서 코 성형수술의 증거가 될 수 있는 보형물을 찾았고, 이를 토대로 성형외과 의사들의 증언으로 몽타주를 그렸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취재 도중 백골의 사망추정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돌연 사라진 여인이 소문을 듣고 추적했으나, 해당 여성은 중국으로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여성의 생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85개 뼈 중 두개골 및 얼굴에 남아있던 보형물을 이용해 만든 3D 얼굴은 사라진 여성의 몽타주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고,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유일한 증거인 뼛 조각이 남긴 그녀의 정체는 40대 여성, 키는 161cm(오차 3cm), 코 성형수술 했고, 혈액형은 A형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백골 사체 여성 정체 꼭 알아내서 피의자 잡혀라", "그것이 알고싶다, 어디선가 사라진 가족을 찾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 꼭 찾으시길",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