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015년 승진자가 기부한 2000여만원을 36명 청소년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CJ그룹은 승진자가 발표된 3월 2일부터 열흘간 그룹 내 승진자를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이 학업에 열중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독려했다.
이에 앞서 CJ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승진자를 대상으로 ‘승진자 기부턱’을 모아 공부방 청소년 학자금과 교복, 학용품 구입에 총 1억여원을 지원했다. 승진자의 ‘승진턱’을 ‘기부턱’으로 바꿔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