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김규리 “막내딸이라 돌아가신 엄마께 밥한끼 해드린적 없어, 후회된다”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김규리가 출연했다.
 출처: 식사하셧어요 캡쳐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김규리가 출연했다. 출처: 식사하셧어요 캡쳐

식사하셨어요 김규리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김규리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행복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규리는 MC 이영자,임지호와 함께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규리는 사연자 가족과 식사를 하다가, "맛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며 "행복한데 눈물이 나는 건 처음이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그는 "돌아가신 엄마가 오늘 유난히 생각이 난다"며 "넷째 중 막내딸이라 요리 한 번 해드린 적이 없다"라고 말해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그는 이날 춘천 여행 중 기막힌 풍경을 보고 붓을 꺼내들었다. 그는 이날 수준급의 수묵화 실력을 선보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영자와 임지호가 실력을 칭찬하자, 김규리는 쑥쓰러운 듯 웃으며, “영화 ‘미인도’ 촬영 당시 한 달 정도 배웠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혼자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게 한 달 그린 실력이 맞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