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2일 신임 산업정책부원장과 산업진흥부원장에 각각 강만석 콘텐츠진흥원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김영철 전 트리트리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강만석 산업정책부원장은 경영지원과 함께 산업정책과 문화기술(CT) 개발, 글로벌 사업 등 업무를 맡는다. 김영철 산업진흥부원장은 콘텐츠코리아 랩을 비롯해 방송, 게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중문화 산업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강 부원장은 내부 인사로는 첫 부원장이다. 강 부원장은 성균관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 1995년 한국콘텐츠진흥원(옛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에 입사한 뒤 중국사무소장, 감사실장 등을 거쳤다.
김 부원장은 중앙대 광고홍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엘지애드에 근무한 뒤 동진프로덕션 제작본부 감독, 세종문화 제작본부 감독 등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트리트리 대표와 2001년부터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겸임교수를 맡았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