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팜엔젤클럽 시어스랩에 14억원 투자…"열정 갖춘 신생기업 찾는다"

오렌지팜 엔젤클럽(회장 권강현)이 카이트창업가재단, 정부와 공동으로 앱 개발업체 시어스랩에 14억원을 투자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렌지팜 엔젤클럽은 지난해 5월 출범한 민간 투자 클럽이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 오렌지팜과 함께 출범했다.

오렌지팜엔젤클럽 시어스랩에 14억원 투자…"열정 갖춘 신생기업 찾는다"

전·현직 IT기업 대표를 비롯해 투자사 대표, 의사, 대기업 임원,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투자를 검토한다.

오렌지팜 엔젤클럽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투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년 동안 IR 8회 진행과 투자 한 건(시어스랩)을 집행했다. 매월 1회 진행되는 오렌지팜 입주사 스타트업 IR을 통해 투자 검토 기능을 활성화했다.

오렌지팜 엔젤클럽에서 첫 투자한 시어스랩은 지난 7일 다양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롤리캠을 출시해 사흘 만에 1000건 다운로드와 99% 액티브 이용자를 기록했으며 리뷰 평점 4.7(5점 만점)을 달성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권강현 오렌지팜 엔젤클럽 회장은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생기업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