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가 출범했다.
협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우수한 기술력이나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중소기업 발굴에 나섰다. 산업계와 금융계가 함께 힘을 모아 각 분야별 전문가가 대상기업을 지원하는 멘토링 사업도 병행한다.
노강석 초대 중기금융협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은 지금 매우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중기금융협회가 변화와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도 금융권이 미처 다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협회에 소속된 각 분야별 기업 성장지원 전문가가 기술혁신기업을 대상으로 ‘금융멘토링’, ‘경영멘토링’, ‘마케팅지원’, ‘M&A지원’, ‘투자매칭’ 등 지원활동을 펼치는 7대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중기금융협회는 우수한 기술력 보유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과 산업별 전문가 및 금융 전문가가 협력하여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플랫폼 역할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조만간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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