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여진구가 설현에게 굴욕당하고 거울을 보며 혼자 위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극 중 정재민(여진구)이 백마리(설현)에게 호감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민은 백마리와 등굣길 지하철에서 만났고 같은반으로 전학 온 그녀에게 눈길을 떼지 못하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정재민은 하굣길에 백마리를 따라가 말을 걸었고 백마리는 정재민의 존재를 모른다며 "기억이 안나는데"라고 대답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정재민은 샤워를 하며 "아니, 이 얼굴이 그렇게 사소한 얼굴이니"라고 중얼거렸다. 상처받은 정재민은 "아니, 이 얼굴을 한 번 보고 잊을 수 있어"라며 "진짜 잘 생겼다"는 말로 자화자찬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