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시청률 10.1%
`프로듀사`가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집계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같은 시간 파일럿으로 방송된 `레이디액션`의 4.8%보다 무려 5.3% 상승한 수치로 금요일 예능 1위를 차지한 `정글의 법칙`보다는 0.9%P 낮은 기록이다.
`프로듀사` 첫 방송에서는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저마다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김수현의 어벙한 신입사원 연기는 그가 아니면 아무도 소화할 수 없을만큼 완벽했다.
하지만 KBS 방송국 환경에 중점을 두다보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재미없다", "배우는 안보이고 KBS 홍보하는 것 같다" 등의 혹평도 잇따랐다.
프로듀사 시청률 10.1%에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시청률 10.1%, 저는 재밌게 봤어요", "프로듀사 시청률 10.1%, 방송 관련 하는 사람만 재밌을 듯", "프로듀사 시청률 10.1%, 점점 재밌어 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세바퀴`는 5.0%, SBS `정글의 법칙`은 11.0%를 기록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