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사인 단서 발견,
은하의 사인 단서가 발견되었다.
지난 20년간 천문학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바로 ‘무엇이 은하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가’ 였다. 그러나 최근 최근 `네이처`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약 반수의 은하들은 가스가 풍부하여 별을 생산하는 부류이고, 나머지 반은 가스가 고갈되어 더이상 별을 생산하지 못하는 부류”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 은하의 사인을 짐작한 것이다.
논문 주저자 잉지에 펭 케임브리지 대학 천문학자가 짐작한 은하의 사인에 대한 가설은 이러하다. 하나는 이른바 `질식사`로, 은하 안에 별을 생성할 만한 신선한 가스 재료가 바닥남으로써 은하가 서서히 죽음에 이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웃 은하의 중력으로 인해 가스를 갑자기 약탈당해 `급사`하는 경우라는 것이다.
은하의 사인 단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말인데 못알아듣겠다.”, “어려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