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전력공급 중단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15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벌인다.
한전은 이 기간 전력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비해 실제 재난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고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초기 대응과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대책본부 지휘부 기능훈련도 병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력계통 고장’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합동훈련에도 참여하는 한편, 전국 각 사업소별로 해당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현장대응 훈련도 지원한다. 한전 본사에선 10개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과 재난복구장비 전시행사도 연다.
네팔 대지진 지진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나라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전국 14개 지역본부 합동으로 ‘지진으로 인한 광역정전 대응 훈련’도 벌인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