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백재현이 지난 2012년 40kg 감량과 양악 수술을 받은 사실이 다시금 화제다.
백재현은 지난 2012년 총 40kg를 감량하고 양악 수술과 성형 수술을 받은 모습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재현이 양악 수술과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외모에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게 된 것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었다. 2011년 당시 종합건강검진 당시 상태가 심각하다는 소견을 받은 그는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통해 118kg이던 체중에서 4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재현은 갑작스런 체중 감량으로 돌출된 입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자, 3월 양악 수술을 받았고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눈과 코를 성형했다.
백재현은 "외모에 대한 악성 댓글을 볼 때마다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살 충동을 느꼈다"며 "실제로 한강으로 차를 몰고 나가기도 했다. 변화의 계기가 필요했다"며 체중 감량과 양악, 성형 수술을 결심한 동기를 밝혔다. 양악 수술에 따른 고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양악 수술 후 통증은 입원실에서 뛰어 내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엄청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백재현은 지난 17일 명륜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남성을 성취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