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이 차태현과 헤어진 조윤희에 은근히 미소를 지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예능드라마 KBS2 `프로듀사`에서는 극중 탁예진(공효진)이 라준모(차태현)와 헤어진 혜주(조윤희)를 만나 은근히 미소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주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자 심기가 불편해진 탁예진은 "방송국에서 여자가 우는 거 보기 별로니까 그만울어"라고 냉정하게 굴었다.
이에 혜주가 웅얼웅얼 거리자 탁예진은 "네가 라준모랑 헤어졌다고? 그런데 너무 슬퍼서 울고 있는 거라고?"라고 정확하게 해석하며 미소를 지었다.
혜주는 고개를 끄덕였고 탁예진은 "너처럼 어리고 예쁜애한테 라준모는 아까워. 더 좋은 남자 만나면 돼."라고 위로하며 내심 라준모가 솔로된 상황을 기뻐했다.
한편 백승찬(김수현)은 술을 마시고 탁예진을 찾아가 그녀의 품에 쓰러져 극중 호기심을 자극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