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에 대해 병무청과 법무부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유승준 측 관계자는 "26일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소에 공문을 보내 정식 인터뷰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한국 국적 회복이 가능한지 등 절차에 대해 문의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법무부 측은 "유승준은 현재로선 입국 인터뷰 대상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고 "유승준이란 사람이 출입국사무소 혹은 법무부 대변인 측과 통화한 사실도 없고 40여개 사무소 어느 쪽으로부터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보고를 전달받은 바 없지만 유승준에 대한 입국 금지 해제나 국적회복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병무청 역시 법무부와 같은 입장을 고수하며 "유승준의 국내 입국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또 병무청은 앞서 아프리카TV에서 방송된 `13년만의 심경 고백 인터뷰`에서 유승준이 "입대하려고 했으나 70년대 생이라 만 36세가 지난 재작년부터 입대가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해명한 것에 대해 "유승준이 말한 70년대생 조항은 어디에도 없다. 입대하려면 작년에도 가능했다"고 반박하며 그의 거짓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에 누리꾼들은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브 유",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자꾸 왜 거짓말을 하지", "유승준 출입국관리소와 접촉, 비겁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