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딸 예림과 찾아간 모교에서 발견한 것은? '40년 전 생활기록부'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 딸 예림과 찾아간 모교에서 발견한 것은? '40년 전 생활기록부'

아빠를 부탁해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 이예림에게 40여 년 전 초등학생 시절 생활기록부를 보여줬다.

24일 방송을 앞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는 아빠의 어린 시절이 궁금하다는 딸 예림의 요청에 따라 모교인 부산 초량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경규는 예림과 함께 교무실을 방문, 생활기록부 열람을 요청했다. 드디어 공개된 이경규의 생활기록부에는 1967년 국민학교에 입학했던 그의 어린 시절 생활 태도, 성적 평가, 출결 사항 등이 자세하게 쓰여있었다.

생활기록부를 읽어가던 두 사람은 "비협조적이다", "음정이 바르지 않다"등 선생님들의 솔직한 코멘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말이 많다"는 평가를 남겨 시선을 모았다.

한편, 고향 부산에서도 이경규의 인기는 이어졌다. 이경규와 딸 예림을 알아본 초등학생들이 달려들었고, 급작스러운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선배 이경규는 초등학생 후배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의 국민학생 시절이 담긴 생활기록부는 5월 24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