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 ‘유나이티드 오브젝트(United Object·UO)’ 출시와 함께 새 브랜드를 적용한 첫 제품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26일 출시한다. 라이프웨어는 일상생활을 뜻하는 라이프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웨어를 합친 신조어다. 고객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지칭한다.
유나이티드 오브젝트는 통합과 연결을 뜻하는 ‘United’와 사물을 뜻하는 ‘Object’ 조합어다.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제품을 서로 결합하고 연결해 개인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텔레콤은 UO 브랜드 출시로 스마트빔, 스마트밴드, 에어큐브 등 다양한 라이프웨어 제품 명칭을 순차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혁신적 제품으로 고객에게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제시할 방침이다.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안전 1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HD급 해상도를 구현한 초소형 피코 프로젝터다. 지난 CES, MWC 등에서 사전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UO 브랜드 출시를 기점으로 라이프웨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해 글로벌 혁신 브랜드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