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일수록 적금에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우수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저금리 시대 좋은 투자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은행이 신용카드 결제증가액과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4.6%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카드플러스적금’을 최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용카드 사용이 많을수록 이율이 높아지는 고금리 적금 상품으로 개인과 개인사업자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초저금리 시대가 도래하면서 은행 예금·적금 금리가 크게 낮아졌다. 이제는 예·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로 시중 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 상품 중 2%대 금리 상품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초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최고 연 4.6%에 달하는 고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1년제 적립식 예금상품인 카드플러스적금은 기본이율이 2.00%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제공한다. 기본이율 외에 월부금 수준에 따른 신용카드 결제 증가액을 달성하면 최대 2.50%까지 우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증가액 우대이율 제공조건(신용카드 결제증가액 목표 달성)은 월부금(불입금액)에 따라 10만원은 신용카드 결제증가액 300만원 이상이며,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신용카드 결제증가액 600만원 이상이다.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는 신용카드 결제증가액 900만원 이상이다.
카드플러스적금 신규 가입 시 가맹점우대통장, 직장인우대통장, 자동이체우대통장, 공직자우대통장을 보유하고 해당 통장이 수수료 면제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0.05% 최대 0.10%까지 거래실적 우대이율도 제공한다.
정순욱 경남은행 마케팅기획부 부장은 “카드플러스적금은 각종 할인과 특화 서비스가 탑재된 경남BC카드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사용으로 최고 4.60% 고금리 제공이 가능한 상품”이라며 “저금리시대 재테크 방법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카드플러스적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카드플러스적금 가입은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저축금액은 월부금 기준으로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