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26일 게임, 동영상 등 모바일 콘텐츠를 큰 TV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넥서스플레이어를 국내에 출시했다.
넥서스플레이어는 구글캐스트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TV 기반 스트리밍 기기다. 좋아하는 영화, 요즘 인기있는 동영상을 구글플레이 무비나 유튜브에서 검색해 큰 TV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찾은 게임 콘텐츠도 TV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아이폰과 아이패드, 윈도맥 OS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리모콘 앱이나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시계로 TV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한국 출시에 맞춰 게임패드를 별도로 판매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골프스타를 TV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