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9일 개막

‘굿게임쇼 코리아 2015’(GOOD GAME SHOW KOREA 2015)가 오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굿게임쇼 코리아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가상현실(VR) 게임, 시뮬레이터, 드론과 로봇, 동작인식 등 신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가 소개된다. 20개국 358개 업체가 참가해 총 63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전시회에선 가상현실(VR) 체험관, 4D를 통해 실제 레이싱을 하는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관이 운영돼 최신 게임과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미래 ICT 콘텐츠 핵심인 드론과 로봇 관련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80~90년대 오락실을 재현한 추억의 게임장도 선보인다.

콘퍼런스에는 가상현실 러닝머신으로 조명을 받은 잔 지오트겔룩 버툭스 대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게임 분야 저명인사가 참석한다.

중국 3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20여 개국 130개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예정됐다. 국내 게임 개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 및 업무 협약,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최신 융·복합 ICT를 기반으로 한 우수 게임을 발굴하고 국내 게임산업 제2 도약기로 연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