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20~30대 이하 여성 한류 적극 수용계층"

아리랑TV(사장 방석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이하 젊은 여성층’이 한류 콘텐츠 적극 수용계층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아리랑TV "20~30대 이하 여성 한류 적극 수용계층"

아리랑TV는 최근 발표된 한류 수용계층에 관한 선행연구 결과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인스크라그램 등 자사 SNS 계정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분석에 따르면 한류 콘텐츠 이용자 가운데 86%가 여성으로 120만명에 달했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령층은 10~20대 초반 층으로 나타났다. 24세 이하 연령은 1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K팝 등 연예 콘텐츠에서 패션, 음식 등 한류 콘텐츠 전반으로 관심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이번 조사로 SNS 구독자가 방송 콘텐츠 시청자라는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아리랑TV는 급속히 미디어화되는 SNS에 방송콘텐츠를 유통하며 글로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