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 방송사고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승준의 병역기피와 입국금지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이날 허지웅은 "유승준에게 입국을 허용해도 국내에서 재기할 수 없을 것이다"라면서 "본인이 책임을 지고 짊어져야 하는 문제인데 지금 같은 상황은 국가가 개인을 억압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본인이 와서 차가운 시선을 감당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허지웅은 이어 "당시 병무청이 공휴일에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들었다. 이는 너무 과잉대응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아프리카TV를 통해서 두 번째 심경고백을 전했다. 1차 심경고백 이후 불거진 해외활동 세금법을 피하려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그를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나 유승준의 심경고백 방송이 끝난 후에 오디오를 끄지 않아 스태프들의 욕설과 대화가 고스란히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특히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등의 욕설이 담긴 적나라한 대화가 그대로 방송되고 이후 다급한 목소리로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라며 오디오가 꺼져 논란이 일었다.
유승준 방송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승준 방송사고, 난 그런 건 모르겠고 떠나라고", "유승준 방송사고, 스티브 유 잘 가시오!", "유승준 방송사고, 허징웅 말도 일리는 있음", "유승준 방송사고, 유승준이 뭐 재기하려고 오나? 세금 때문이겠지 불 보듯 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